스님 법문

[일요법회] 3월 3일 일요법회 법문 2019-03-03

 

 오늘은,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진관사는 독립운동유적지로서 이곳에서 발견되었던 태극기를 관람하기 위해 오늘 다함께 한옥박물관에 가서 관람을 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되찾으려고 노력했던 선조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이 자리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법회를 할 수 없었을 거예요.

그 당시를 생각하면서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독립, 해탈, 부처님께서 이미 말씀하셨죠, 니르바나.

내 안의, 내 자신, 자진해서 스스로의 독립이 되고 해탈을 이룬다면 자유자재하게 삶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나 하나만으로도 자유, 해방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나라를 잃은 우리 민족들은 얼마나 더 절절했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선조들의 노력을 감사히 생각하면서 오늘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