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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행수륙재의 의식절차

    진관사 국행수륙대재 의식 절차의 특징

    Features and procedures of Korean tradition Buddhist ritual SuRyukJae
    진관사 국행수륙대재는 조선시대의 전통적 수륙재인 칠칠재七七齋 ; 사십구재 형식 · 낮에 지내는 낮재와 밤에 지내는 밤재의 이부二部 구성을 유일하게 전승하고 있습니다. 입재入齋를 시작으로 초재初齋에서 칠재七齋까지 총 49일에 걸쳐 진행되는데, 수륙재의 정점은 마지막 칠재입니다. 칠재는 낮재와 밤재로 나누어 이틀 동안 지내게 됩니다.
    Jinkwansa Temple Buddhist ritual of SuRyukJae was designated as a national event by King Taejo. As a Joseon dynasty’s traditional ritual, SuRyukJae is the only one to pass down ‘Chilcheljae’(to hold memorial service once in every 7 days, 7 times in 49 days after death) formality and composed of day and night service. Ritual begins with Impjae(cleanness of mind and body), from Chojae(first service) to Chiljae(last service) and Chiljae is performed by day and night service during 2 days

    낮재 Nat-Jae

    돌아가신 소중한 분들을 한 분, 한 분 정성껏 모셔서 청정하게 씻겨 드리고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산화상에서 다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는 재입니다.
    Memorial service for deceased at vulture peak assembly of Shakyamuni.
    • 시련(侍輦) Si-Ryeon
      진관사 스님들과 신도 대중들이 다함께 큰 연輦을 들고 진관사 일주문 밖으로 나가 영가를 맞이하는 의식입니다. 연에서 이어진 흰 천을 손에 손에 잡고 가는 사람들의 긴 행렬로 가을 삼각산의 계곡과 숲길은 일대 장관을 이룹니다. 일주문 밖의 ‘시련소’에서 의식이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소所’는 장소라는 뜻입니다.
      This ceremony is to greet spirit by carrying palanquin outside of Jinkwansa’s Iljumoon by monks and believers. Each person is connected to palanquin by white fabric and this ceremony is held at Si-Ryeon place, outside of Iljumoon.
    • 대령對靈 Dae-Ryeong
      스님과 대중들이 연에 영가를 모시고 일주문 안으로 들어와 홍제루 앞에 차려진 ‘대령소’에 연을 내려 놓습니다. 아득히 먼 길을 온 영가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차와 국수를 올리며 법회에 모시기 위해 간단한 법문도 들려드립니다. 주지스님께서 차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많은 대중들이 각자의 소중한 분들을 떠올리며 절을 올립니다.
      Monks and believers greet spirit into the palanquin and carry it into the Iljumoon and place it at ‘DaeRyeongSo’ in front of HongJaeRu. To comfort the spirit after long trip, we offer tea and noodle and brief dharma talk. Ceremony begins with chief monk(Abbot) offering tea and followed by public believers making a bow to their loved ones.
    • 관욕(灌浴) Kwan-York
      ‘대령소’ 바로 뒷편에 목욕탕이라 할 수 있는 ‘관욕소’가 차려집니다. 여기서 영가의 고단함과 번뇌를 씻어주고 깨끗한 새옷으로 갈아 입혀 드립니다. 관욕소 안에는 수건, 향탕수가 담긴 대야, 버드나무 가지로 만든 큰 칫솔, 계란 모양의 난경이라는 거울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목욕을 마친 영가는 비로소 대웅전 부처님을 향하여 큰 절을 올리게 됩니다.
      Behind DaeRyeongSo, there is place called ‘KwanYorkSo’, a bathhouse. In here, we wash off spirit’s exhausted and defilement and put new cloth on it. KwanYorkSo is filled with towel, a basin with perfumed water, toothbrush made by willow tree, egg-shaped mirror called NanKyoung, etc. After bath, spirit finally take a bow to Buddha at the main temple.
    • 신중작법(神衆作法) Sin-Jung-Jark-Pub
      이제 큰 법회가 열리게 되니, 대웅전 앞에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산회상을 펼치기 앞서 불법을 수호하는 신중님들을 불러내어 한치의 삿됨도 없는 맑고 향기로운 도량으로 만듭니다.
      Now, the Dharma assembly is about to be hold, calling out the divine guardian of Buddha and Buddha-Dharma for clear and aromatic bodhi-mandala.
    • 괘불이운(掛佛移運) Gwaebul-eun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산회상을 상징하는, 엄청난 크기의 대형 불화佛畵인 괘불掛佛을 대웅전 안에서 모셔 내와 괘불대에 거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괘불을 ‘괘불님’이라고도 불렀는데, 가뭄이 들 때 괘불님을 밖으로 꺼내 모시면 단비가 내리고 풍년이 든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진관사 대웅전의 괘불님은 이날 많은 대중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시어 환희로운 영산회상 당시를 펼치십니다.
      This is a very important ritual. It is to place very large Buddhism painting Gwaebul to main temple and hang up on the Gwaebul pole. This picture symbolizes at vulture peak assembly of Shakyamuni. In Joseon dynasty, Gwaebul was called ‘Gwaebulnim’ (more respectable), because people believed that rain would come down during drought if bring Gwaebulnim to outside. Gwaebulnim of Jinkwansa’s main temple will make an reappearance to the general public.

    • 영산작법(靈山作法) Yeong-San-Jark-Pub
      괘불 이운을 마치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설법하시던 영산회상이 재현되어, 스님들에 의해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음악과 무용이 환희롭게 펼쳐집니다.
      After Gwaebul ceremony, Buddha’s sermon on vulture peak mountain will be shown and majestic and beautiful music and dance will be performed by monks.
    • 법문(法門) Pub-moon
      이 뜻 깊은 날을 위해 초청된, 조계종의 큰 어른스님께서 영산회상 석가모니 부처님을 대신하여 깨우침의 법문을 들려주십니다.
      Our guest Venerable monk from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will give speech about enlightment in behalf of vulture peak assembly of Shakyamuni.

    밤재 Bam-Jae

    낮재가 돌아가신 소중한 한 분, 한 분께 올리는 재라면, 밤재는 이 재를 올리는 공덕이 외로이 생을 마친 한량없는 우리 이웃들, 생명있는 존재와 생명없는 존재에 이르기까지 큰 공덕의 끼침이 있기를 기원하는 재입니다. 그래서 밤재는 낮재와 달리 단壇을 차려서 청하여 모시는 상단, 중단, 하단의 법식이 있습니다. 상단에는 일체의 부처님을, 중단에는 일체의 보살님들을 청하여 공양을 올립니다. 하단에는 일체의 외로운 영혼들을 청하여 ‘시식施食’을 베푸는데, 이들이 감로수甘露水를 마심으로써 생의 갈증과 고통이 멎어 법의 청량함을 느끼게 됩니다.
    Nat-Jae is a service for each deceased spirit, Bam-Jae is a service to every Buddha and Bodhisattva on top, our happy-less neighbors who have died lonely on bottom, to all living and non-living creatures. For Bam-Jae service, they set up Dahn; altar, and there are rules and formality of top, middle, and bottom. They offer Si-sik; a ritual to offer Buddhism food and preach Buddhism writing to dead spirits, to all the Buddha on top, middle for the Bodhisattva, and bottom for lonely souls. They will drink nectar to stop the thirsty and pain of life and receive feeling of refreshment.


    • 수륙연기(水陸緣起) Su-Ryuk-Yeon-Ki
      석가모니 부처님, 아난존자 그리고 불타는 듯 무시무시한 얼굴에 목구멍이 바늘과 같이 가늘어 물 한모금 마시기 어려운 아귀 대왕 면연面燃의 이야기인 연기설화에서 수륙재가 비롯됨을 밝힙니다. 수륙연기 설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Su-Ryuk-Jae begun in a tale story featuring Shakyamuni, Ananda and a King Hungry ghost who has difficulty of drinking water because of his needle-shaped throat. Here is that story.

      옛날, 아난이 홀로 맑은 처소에 머물고 있었는데, 한밤중이 되자 ‘면연’이라는 아귀가 나타나 아난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너는 삼일 후에 나의 아귀 세계에 태어날 것이다. 만약 백천 나유타 겁의 항하사만큼 많은 아귀들과 백억 바라문 선인들에게 각각 음식을 보시하고 나를 위하여 삼보께 공양하면 너는 수명이 늘어나고 나는 하늘에 태어나리라.” 아난이 부처님께 이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여쭈니, 석가모니 부처님께서『출구면연아귀경』의 ‘일체공덕광명무량위덕력대다라니’를 설하셨다. 이것이 수륙의 인연으로 최초의 근본이며 수륙의 명칭은 일찍이 없었다.
      Long ago, Ananda was staying alone in tidy place when King hungry ghost showed up and said, “You will be born into our world of Hungry ghost 3 days later. However, if you charity Hungry ghost and Brahman hermit a various foods and do a offerings to the holy trinity for me, then you will have a long life and I will be born in a heaven.” Ananda asked shakyamuni how to overcome such ordeal. Shakyamuni preached dharani. This is the first tie between Sea and land, title of Su-Ryuk was not mentioned in early on.
    • 사자단(使者壇) Sa-Ja-Dahn
      일체의 부처님과 보살님 그리고 외로운 영혼들에게 법회가 열리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말을 탄 사자를 청하고, 말이 쉴 수 있는 마구단馬廐壇도 홍제루 아래에 따로 차립니다. 사자는 대접을 잘 받은 다음, 법회가 열림을 고하는 문서를 들고 돌아갑니다.
      Requesting an envoy riding a horse to let all Buddha, Bodhisattva, and lonely souls know that ceremony is about to begin. Horse will have its own comfort place. After receiving a warm reception, envoy will go back with a document stating ceremony will begin soon.

    • 오로단(五路壇) Oro-Ro-Dahn
      이어서 하늘의 다섯 방위[중 · 북 · 서 · 남 · 동]를 관장하는 황제들을 청하는데, 일체의 부처님과 보살님과 외로운 영혼들이 법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늘의 다섯 길을 열기 위해서입니다.
      Requesting Emperors who direct five areas of sky (center, north, west, south, east). This is to open all of 5 roads of sky for all Buddha, Bodhisattva, and lonely souls to attend ceremony.
    • 상단(上壇) Sang-Dahn ; Upper Altar
      일체의 부처님 등을 청하여 공양을 올립니다.
      Offerings to all Buddha.
    • 중단(中壇) Jung-Dahn ; Middle Altar
      일체의 보살님 등을 청하여 공양을 올립니다.
      Offerings to all Bodhisattva.
    • 하단(下壇) Ha-Dahn ; Lower Altar
      일체의 외로운 영혼 등을 청하여 시식施食을 베풉니다.
      Requesting all lonely souls and charity foods.
    • 봉송회향(奉送廻向) Hoe-Hyang ; Closing ceremony
      재를 마친 후, 스님들과 대중들이 일체의 부처님과 보살님과 외로운 영혼 등을 사찰 밖으로 모시고 나가 배웅해 드립니다. 단에 올렸던 의물儀物, 방문榜文, 위패 등을 소대燒臺에서 태우고 나면 모든 의식이 끝나며, 대중들은 수륙재가 원만하게 회향된 것을 기뻐하며 모두 모여서 환희로운 춤을 춥니다.
      After the ceremony, lead all Buddha, Bodhisattva, and lonely souls to outside and say farewell to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