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 소식

우리 함께 가요!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2020-03-21

     319일부터 321, 오후 2시가 되면 함월당에 진관사 종무원 모두가 모여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신도님들이 절에 못 오시는 뜻하지 않은 상황에, 처음으로 전체 종무원 모두가 한명도 빠짐없이 모여 수행 정진하였습니다. 기도나 교육, 법회가 있을 때도 진행을 하느라 차분히 앉아 동참할 수 없었던 종무원들은 오랜만에 스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마음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첫 날은 입재식을 시작으로 일중스님의 명상, 주지스님 법문, 유재현종무국장님의 말씀, 덕원스님의 <내 삶을 행복하게 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둘째날은 일중스님 명상으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후 덕현스님의 <내가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하여>, 선우스님의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사이에는 동료들의 재능기부로 요가로 스트레칭을 하고, 소방교육도 받았습니다.

 

     마지막날, 일중스님의 명상에 이어, 김효수 본부장님의 <마음의 정원> 강의와, 성돈스님의 <음식은 곧 생명이다> 강의를 끝으로, 전체 스님들을 모시고 회향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다같이 모여 같이 좋은 말씀을 들으니 삼일간의 시간이 너무 짧고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더욱 기운내어, 함께 가겠습니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