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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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기도] 2022년 임인년 10월 초하루 신중기도
2022-11-06
2022년 10월 25일 진관사 대웅전에서 9월 신중기도 입재가 봉행되었습니다!종범큰스님께서 [공덕축원]에 대한 주제로 초청법문 해주셨습니다.법문 전문은 [진관사 홈페이지] -[마음의 정원 진관사] - [스님법문]에서 확인 하실 수 있으며 유튜브 [진관사TV]에서도 감상 가능하십니다. 법문 영상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P8ivqPu0KEM&t=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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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행수륙재] 임인년(2022년) 10월 9일 - 국행수륙재 회향
2022-10-09
임인년 10월9일 국행수륙재 회향이 봉행 되었습니다.<진관사 국행수륙재(원명: 천지명양수륙무차평등대재)> 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시방세계 일제의 불보살성중님들과 외로운 영혼들, 생명있고 생명없는 존재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도량에 모셔 환희롭고 장엄한 법의 음식을 베풀어주는 최고의 불교의식입니다. ◉ 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언제부터 지작되었나요? 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조선태조의 명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진관사 수륙사 조성기>의 의하면 조선태조가 1379년 진관사에 3단 59칸의 수륙사를 지어 선대의 왕실조상뿐만 아니라 전란과 기근속에서 죽어갔던 민초들을 차별없이 천도하고, 또 백성들의 안락과 평안을 기원하며 진관사에 몸소 행차하여 봉행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이러한 이유로 진관사 수륙재를 국가에서 행한 수륙재란 의미로 국행수륙재로 부르는 것입니다.진관사에서 대규모의 수륙사 터와 유물들이 발굴됨으로 인해 단순한 기록이 아닌 역사적 사실이었음이 분명하게 확인되었습니다. ◉ 진관사 국행수륙재가 문화유산인가요?진관사 국행수륙재는 6.25의 참화를 겪으며 잠시 산실되었다가 1977년 자운율사스님과 진관사 회주스님이신 진관스님에 의해 복원 되기 시작했고,2006년 진관사 주지로 부임한 계호 스님을 주축으로한 여러 스님들의 노력으로 현재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6호”로 지정되어 불교의 중생구제와한국의 문화를 대표하여 세계에 알리는 불교의식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륙대재는 수륙고혼을 위해서 베푸는 수숭한 법회로, 수륙고혼이 다 모여서 이 법문을 듣고 해탈을 얻어가는 불교의 최대 의식입니다. 또한 돌아가신 조상님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는 법(法)의 향연입니다.마음의 정원 진관사에서 코로나 19로 힘든 이 시기를 국행수륙재 무사 원만 회향과 함께 극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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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행수륙재] 임인년(2022년) 10월 2일 - 국행수륙재 6재
2022-10-02
임인년 10월2일 국행수륙재 6재가 함월당에서 봉행 되었습니다. <진관사 국행수륙재(원명: 천지명양수륙무차평등대재)>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시방세계 일제의 불보살성중님들과 외로운 영혼들, 생명있고 생명없는 존재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도량에 모셔 환희롭고 장엄한 법의 음식을 베풀어주는최고의 불교의식입니다. 선망부모님과 인연있는 조상영가님들의 극락왕생과 가족과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기도에 함께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진관사 국행수륙재에서는 진관사 주지스님이신 계호스님이 모든 재차에서 각 진언에 따른 법인을 짓습니다.법인은 수행자가 불·보살의 서원을 나타내는 손 모양을 짓는 것으로 수인이라고도 합니다. 수륙재에서는 손으로 법인을 맺고, 입으로 진언을 외우고, 마음으로 부처님의 공덕을 관상하며 의식을 진행하게 됩니다.이처럼 몸과 말과 뜻의 신 · 구 · 의를 함께 닦아, 이 세가지로 인해 받게 되는 장애를 소멸하는 수행을 삼밀수행법(三密修行法)이라 합니다.따라서 수행자는 법인을 짓고 진언을 염송하고 부처님을 관상함으로써 스스로 부처의 몸임을 자각하게 되며, 자기완성과 타자구원이라는 이상을 의식에서 구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의 의식절차를 반영한 63개의 수인도(手印圖)를 기본으로, 수륙의식의 세부 절차를 재편한 것을 포함하여 총 100여 개의 진언이 등장합니다. 따라서 법주는 외단인 대령소에서부터 <파지옥진언>으로 법인을 시작하고, 중심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각 단을 향해 법인을 행합니다."법인은 손으로 여러가지 수인을 지어서 부처님과 부처님의 진리가 현현하는 것을 도장 찍듯이, 우주법계를 표현하는 상징적인 행위이고 부처님과의 합일의 경지를 나타내는 것이다."라는 계호스님의 말씀처럼, 법좌와 산개를 갖추고 재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법주로서 법인을 짓는 모습은 진관사 수륙재만의 고유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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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기도] 2022년 임인년 9월 신중기도 입재
2022-09-26
2022년 9월 26일 진관사 대웅전에서 9월 신중기도 입재가 봉행되었습니다! 종범큰스님께서 [지송축원]에 대한 주제로 초청법문 해주셨습니다. 법문 전문은 [진관사 홈페이지] -[마음의 정원 진관사] - [스님법문]에서 확인 하실 수 있으며 유튜브 [진관사TV]에서도 감상 가능하십니다. 법문 영상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0V_oL6-HS8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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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행수륙재] 임인년(2022년) 9월 25일 - 국행수륙재 5재
2022-09-25
임인년 9월 25일 국행수륙재 5재가 진관사 함월당에서 봉행되었습니다.<진관사 국행수륙재(원명: 천지명양수륙무차평등대재)>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이승과 저승의 모든 삼라만상이 수륙재에 모여 부처님의 공덕과 불법으로의 귀의를 통해 해탈의 경지를 깨닫고 다 함께 법식을 나누는 경찬의 성격과 천도재 성격을 지닌 불교의식입니다. 국행수륙재는 우리 이웃을 위해 큰 베품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불교문화입니다.수륙재 기간동안 모인 모든 쌀은 이웃을 위한 '칠칠곡(七七斛)'의 쌀 나눔을 통하여 주변의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칠칠곡 동참재자는 삼계를 초월하여 은혜로운 물결에 젖고, 구족에 이르기까지 다복을 입고,또한 유명계까지 구제하여 함께 불도를 이루게 하니, 가히 다함이 없고 셀 수 없고 헤아릴 수 없는 불가사의한 큰 공덕을 쌓게 됩니다.이와 더불어 수륙재 기간동안 '공덕번'을 올려 장엄하고 '나무 아미타불'을 염송하는 문화도 지니고 있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공덕'이란 산스크리트 구나(Guna)를 번역한 말로, 공양(供養)하는 덕(德), 즉 선행을 해서 쌓은 업적과 어진 덕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여기서 '공양'이란 음식, 의복 등을 불 법 승 삼보(三寶)에게 공급해 바친다는 뜻을 지닙니다. 그리하여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을 불공(佛供)이라 합니다. 이 외에도 공양에는 여러 뜻이 있습니다. 첫째, 공경함, 찬탄함, 칭송함이란 뜻이 있습니다. 둘째, 봉사함을 말합니다. 셋째, 절에서 음식을 먹는 일 등을 말합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의미의 공양을 올림으로써 공덕을 쌓을 수 있습니다. 공덕을 통해 선행을 쌓는 일의 근본은 자비심과 보리심입니다. 따라서 자비심을 갖고 선행도 같이 병행을 하여야 비로소 참된 공덕을 쌓을 수 있는 것입니다.많은 사람들이 공덕이라 하면 남에게 베푸는 것만을 생각합니다. 물론 보시가 중요한 공덕이기는 하나, 행한 행위의 결과에 집착을 하면 오히려 선업이 될 수 없습니다.업이든 복이든 효과를 기대하고 '짓는 행위'는 공덕이 아닙니다. 즉, 공덕을 쌓고자 의도한 행위는 공덕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공덕은 겸손과 하심(下心)으로 남을 공경하고, 행위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깨끗한 보시여야 합니다.수륙재를 통한 공덕을 쌓아 무수한 영가와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번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점에서 수륙재는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수륙재는 지역, 계층, 빈부와 세대 등 수많은 분열과 대립을 화합 및 소통하는 역할과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분들을 돌아봄으로써 우리 사회의 치유와 회복으로 이어지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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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행수륙재] 임인년(2022년) 9월 18일 - 국행수륙재 4재
2022-09-18
임인년 9월 18일 국행수륙재 4재가 진관사 함월당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진관사 국행수륙재(원명: 천지명양수륙무차평등대재)>진관사 국행수륙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유주, 무주의 모든 중생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의식이자, 고려시대부터 천년 동안이나 전승되어온 소중한 불교 문화입니다. 그 중에서도, 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조선 건국과 함께 국가와 왕실의 주도로 거행하였던 국가적 의식이었습니다. 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여러가지 의의와 특징이 담겨 있습니다. 1. 왕실의 안녕과 기원을 위한 수륙재 - 왕실수륙재태조 이성계는 왕의 지위에 올랐으나 왕실의 안정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질병으로 인한 왕실 종친들의 고통이었습니다.이러한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극복하고, 과거의 악업으로부터 파생되는 과보에서 벗어나 왕실 종친의 안녕과 기원을 바라는 점에서 왕실수륙재를 설행하였습니다.즉, 왕실의 수명 장수, 질병 구제, 후손을 향한 염원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설행된 특징이 있습니다. 2. 수륙무차평등 법회를 통한 평등공양의 장 - 무차수륙재수륙재를 거행하게 된 주요 동기중의 하나는 무주고혼의 천도를 위한 평등공양의 장이었습니다.이는 수륙재의 천도대상이 왕실이나 특별한 대상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유주 및 무구 고혼 모두를 동시에 천도시키기 위한 재의식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즉, 권좌에 있는 왕, 일반 백성,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영가들을 모두 평등하게 대하는 공양의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이 점이 바로 수륙재에 포함되어 있는 평등공양사상의 실천적인 내용입니다. 3. 역병의 치료와 백성의 위무 - 구병수륙재조선시대의 수륙재는 왕이나 종친의 발병뿐만이 아니라 특정 지역에서 대규모 역병이 발생할 경우 봉행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질병의 치료를 위하여 봉행하는 수륙재는 구병수륙재, 또는 구병시식(救病施食)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구병수륙재는 질병에 걸린 사람을 위하여, 환자의 전생 인연을 비롯해 조상영가와 그 밖에 관련 있는 모든 인연을 해탈시킴으로서 환자의 아픔을 치유하는 의미가포함되어 있습니다.지금의 코로나 19라는 질병이 들었을 때 수륙재를 지내야 하는 이유는 질병이 생김으로 몸의 많은 세포 세포 마다 나쁜 마음들이 모여서 나쁜 세포들이 불편함과 불안감과 공포를 가지게 함으로써 나쁜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그리하여 예민하고 거칠은 말과 행동으로 서로서로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럴때 부처님 도량에서 맑은 부처님 가르침으로 세포 세포를 선한 세포로 바꿔서 공덕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 수륙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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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니기도] 9월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 기도
2022-09-17
9월 다라니 기도가 9월 17일 함월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기도는 108독 다라니기도와 관세음보살 42수 진언(33수 석장수 진언 - 자비로써 일체 중생을 감싸는 진언) 옴 날지 날지 날타바지 날제 나야바니 훔 바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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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재일] 천도재 28차 회향
2022-09-13
9월 13일 지장재일 천도 28번째 회향을 하였습니다. 지장보살님의 원력과 기도로 조상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명부전 부전이신 휴일스님의 집전으로 대중스님들과 의식을 진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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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행수륙재] 임인년(2022년) 9월 11일 - 국행수륙재 3재
2022-09-11
임인년 9월 11일국행수륙재 3재가 함월당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진관사 국행수륙재(원명: 천지명양수륙무차평등대재)>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시방세계 일제의 불보살성중님들과 외로운 영혼들, 생명있고 생명없는 존재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도량에 모셔 환희롭고 장엄한 법의 음식을 베풀어주는 최고의 불교의식입니다. 선망부모님과 인연있는 조상영가님들의 극락왕생과 가족과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기도에 함께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수륙재의 의식을 봉행하는 재차에는 삼소(三所)와 칠단(七壇)이 있습니다. 삼소(三所)는 시련소(侍輦所), 대령소(對靈所), 관욕소(灌浴所)로 나뉘어집니다. 시련소(侍輦所)시련(侍輦)은 의식도량으로 영가를 모셔오는 의식입니다. 이 의식을 행하는 장소가 바로 시련소입니다. 진관사 국행수륙재의 시련소는 일주문 밖에 마련됩니다. 대령소(對靈所)대령(對靈)은 시련에서 모신 영가에게 법문을 하고, 도량 안으로 청하는 의식입니다.이 때 대령소는 도량 밖에 설치되는데, 진관사 국행수륙재의 경우 홍제루(弘濟樓) 밖에 마련됩니다. 관욕소(灌浴所)관욕은 초청된 영가를 목욕시키고 새 옷으로 갈아입히는 의식입니다. 이 의식을 행하는 관욕소 역시 도량 밖의 대령소 뒤에 마련됩니다. 칠단(七壇)은 상단, 중단, 하단의 삼단(三壇), 용왕단(龍王壇), 사자단(使者壇), 마구단(馬廐壇), 오로단(五路壇)으로 나뉘어집니다. <상단, 중단, 하단>상단은 부처님을 모셔서 공양을 권하는 의식입니다. 주로 괘불 전(前)의 좌측 최상단에 설치됩니다.상단의식은 소청(召請)과 권공(勸供)의 절차로 진행되는데, 이는 중단, 하단에서 유사한 절차로 진행이 됩니다.중단의식은 보살 및 천인, 선인, 선신 등을 모셔서 권공하는 의식입니다. 중단은 괘불 전(前) 좌측 상단 아래에 설치됩니다.중단소청의 세부철차는 상단과 비슷합니다. 중단의식은 소청(召請)과 예경(禮敬), 공양(供養)으로 구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하단은 고혼을 청하여 법식을 베푸는 의식입니다. 하단은 괘불 전(前)의 좌측 오로단 아래에 설치됩니다.특히 하단은 소청이 매우 확대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크게 소청과 관욕, 예경, 공양으로 구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또한 하단의 권공은 영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하단 시식(施食)이라고도 합니다.<용왕단>용왕단은 부처님의 법을 수호하는 용왕을 모시는 단입니다. 용왕이 좋아하는 큰 미역도 올리며, 중단 의식 속에서 함께 진행이 됩니다.<사자단과 마구단>사자단은 하늘의 불보살님과 고혼들에게 수륙법회가 열림을 알리기 위하여 말을 탄 사자를 청하는 의식입니다. 이 때 사자들이 타고 온 말을 위한 마구단이 따로 설치가 됩니다.사자단은 괘불 전(前) 우측 하단에, 마구단은 도량의 입구인 홍제루 아래에 설치됩니다.사자단의 절차는 크게 사자를 위한 절차와 사자가 타고 온 말을 위한 절차로 나뉩니다.사자를 위한 절차는 소청과 공양, 회향과 봉송으로 구분됩니다. 이와 더불어 마구단의 의식은 사자단의 의식을 축약한 것으로 공양과 회향으로 구성됩니다.<오로단>오로단은 사자(使者)들이 전한 첩문(牒文)을 받은 불보살과 고혼들이 수륙법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다섯 방위의 오제(五帝)를 불러 하늘의 다섯 길을 여는 의식입니다.오로단은 괘불 전(前)의 좌측 중단과 하단 사이에 설치됩니다.오로단의 절차는 사자단과 동일하나 봉송에 해당되는 절차가 없습니다. 따라서, 소청과 공양, 회향 의식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륙재의 의식 봉행 재차인 삼소(三所)와 칠단(七壇)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수륙재는 돌아가신 조상님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는 법(法)의 향연입니다.소리없는 염불이 퍼지고, 움직임없는 움직임의 작법이 공양 올려지는 진관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